[RF&Microwave] 그라파이트(Graphite)

  사진출처 : 위키백과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그라파이트를 생산하지 못하고 일본이나 독일에서 원재료를 수입하여 금속을 섞은 후 형상 가공을 하는 정도죠. 그라파이트를 처음 접한 것은 동축선 로타리조인트(coaxial rotary joint)를 개발하던 시절이었습니다.

 

   동축선 로타리조인트는 회전이 필요로하는 동축선로상에서 무선신호(RF)를 신호왜곡 없이 전달하기 위한 무선통신 부품이에요. 무선신호의 대역폭이 좁은 경우에는 choke 회로를 구현하면 쉽게 로타리 조인트를 개발할 수 있으나 광대역(수 GHz)을 필요로 하거나 직류 전송을 포함하는 경우는 중심도체가 떨어져 있으면 안되겠죠. 그러나 문제는 로타리조인트에서 고정되어 있는 부분과 회전하는 부분이 접촉한다는 것은 마모의 문제로 직결되는것이에요. 이때 윤활성질을 갖는 고체로 그라파이트를 사용하면 해결이 되죠. 이 그라파이트를 쉽게 볼 수 있는 곳이 선풍기 모터의 마찰부에 적용되어 있어요.

 

  동축선 로타리조인트에서는 동 그라파이트(copper graphite)나 은 그라파이트(silver graphite)를 사용하게 되는데 금속과 그라파이트의 비율에 따라 강도, 마모도, 접촉저항등 다양한 특성이 갖게 됩니다. 무선 통신에 쓰기 좋은 것은 은 그라파이트이지만 고가입니다.

 

 

그라파이트에 대한 세부 설명은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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